[CCTV.com 한국어방송]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가진 직후 출입기자들에게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며 "테러와 관련됐을 수도 있고 직장과 관련돼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범행 동기를 알지 못한다"며 "연방수사국(FBI)이 지역 경찰과 함께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판단을 내리기 전에 모든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명의 용의자가 무기로 무장돼있고 그들의 집에는 추가로 무기들이 있었다"며 "우리는 개인들이 총기에 접근하기 어렵도록 기본적 조치들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샌버나디노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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