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5/12/06/a38a72c0f546a9e2c1bc4cb8f25615fa.jpg)
[TV리포트=김지현 기자] 곽시양, 김소연이 울보 커플로 거듭났다. 감성이 통하는 두 남녀는 어느 때 보다 한껏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소연이 곽시양의 깜짝 생일상을 받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곽시양은 생일을 맞은 아내 김소연을 위해 새벽 일찍 일어나 요리를 준비했다. 바쁜 일정을 쪼개 정성을 기울인 것. 하지만 아내에게는 이를 철저히 숨겼다.
두 사람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다. 하지만 식탁에는 식당의 분위기와 맞지 않은 아롱사태 찜과 미역국 등 한식상이 차려져 김소연을 의아하게 했다.
곽시양은 김소연에게 생일상에 얽힌 비밀을 고백했고, 김소연은 한동안 말문을 잇지 못하다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뒤늦게 감동이 밀려왔던 것.
곽시양은 김소연의 우는 모습에 덩달아 눈물을 쏟았고, 김소연은 "정말 오늘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내가 전생에 나라를 7개는 구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곽시양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김소연을 낯선 곳으로 데려갔고, 그 곳은 아무도 없는 놀이공원이었다. 두 사람은 단둘이 놀이기구를 타며 아이처럼 행복해 했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우결 결혼했어요4'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