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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역시 백종원, ‘마리텔’ 돌아오길 참 잘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5.12.13일 07:03

[OSEN=표재민 기자] 5개월간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을 통해 소통의 대가다운 감동과 재밌는 요리 방송을 만들었다. 그가 없는 ‘마리텔’을 많이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의 기다림을 한 번에 보답했다.

백종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리텔’의 17번째 생방송 시청률 경연에 참여했다. 지난 7월 잠정적으로 하차한 이후 5개월 만의 귀환이다.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의 개국공신이다. 스타들의 개인 방송을 구성으로 하는 ‘마리텔’에서 재밌는 요리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네티즌과 재치 있게 소통을 하고,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 그의 모습은 ‘마리텔’ 초반 인기의 이유였다. 백종원이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백종원 요리법’을 널리 알렸다면, 그에 앞서 출연한 ‘마리텔’은 대중적인 인기를 높인 계기가 됐다.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 있었던 백종원은 오랜 만에 ‘마리텔’ 생방송에 참여하면서도 침착하게 방송을 이어갔다.

악성댓글을 올리는 네티즌에게 “우리 방은 서로 감싸줘야 한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엇보다도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여러분들을 보고 싶었다”라고 네티즌의 환영에 감사 인사를 하는 그의 모습은 왠지 모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백종원의 ‘마리텔’ 방송은 유용한 요리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더러, 네티즌과 재밌는 대화를 하며 만들어가는 소통이 언제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젊은 감각을 가진 그는 유행어나 신조어를 잘 알고 있었고, 젊은 네티즌과 티격태격하면서 농담을 주고받을 줄 알았다. 동시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방송으로 식욕과 요리 도전의 욕구를 자극했다. ‘마리텔’이 지금이야 스타들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지만, 초반 백종원의 놀라운 스타성과 화제성에 기댄 측면이 많았던 것이 사실. 6번의 연속 우승은 그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5개월 만에 돌아온 백종원은 모두의 예상대로 전반전 1위를 하며, 7번째 우승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물론 시청률보다는 그의 복귀 자체가 반가웠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이번에 ‘마리텔’에 돌아온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주기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백종원은 복귀 자체가 감사하다는 네티즌의 격한 환대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출연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마리텔’은 방송인 김구라, 웹툰 작가 이말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함께 했다. 백종원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김동현의 격투기 소개 방송. 모르모트 PD가 의외로 격투기에 소질을 보인 까닭에 김동현이 당황하는 상황이 여러 번 펼쳐지며 재미를 선사했다. / jmpyo@osen.co.kr

[사진] ‘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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