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가 지난 12월 31일 저녁 6시에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령하 15도의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연길시민들은 축제개막식 현장에 모여와 격동과 희열의 자리를 함께 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빙설축제현장은 어느덧 삼삼오오 모여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여러가지 빙설모형들이 웅장한 기세를 자랑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였으며 도심속 빙설왕국의 운치를 뽐내였다. 형형색색의 얼음구조물들은 LED의 오색조명을 받아 섬세하면서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관광객들을 환상의 세계에로 이끌었다.
연길시 겨울철관광시장을 개발하고 빙설관광브랜드를 구축하며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 제3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는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2월까지 “빙설진달래”를 주제로 대형 눈, 얼음 조각작품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펼친다.
이번 빙설관광축제는 총투자가 59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7.95헥타르, 빙설경관은 총 27곳으로 얼음사용량이 6000립방메터, 용설량이 1만립방메터에 달한다. 주최 주장소인 연변국제회의전시중심쎈터는 진달래빙설연회, 진달래빙설파티, 진달래빙설의 빛, 진달래빙설전설, 진달래빙설동요 등 다섯개의 기능구역으로 나뉘여져있고 보조장소는 연길모드모아관광휴가구에 설치되여 있다.
연길시관광국 부국장 왕연파는 “올해 얼음조각상의 건축과 눈조각상의 내용은 이왕과 달리 중국조선민속을 선보이는데 치중점을 두었습니다. 얼음조각조명에서도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를 많이 제창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빙설축제는 시민들의 혜택을 도모하기 위하여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빙설유원지를 감상할수 있도록 하였다.
빙설축제기간 겨울철관광열조를 불러일으키고저 연길시에서는 중국—로씨야 새해맞이카니발, 중소학교겨울캠프, 빙설보배대회, 겨울낚시대회 등 19개 주제활동을 조직할 예정이다.
연길시민 임녀사는 “빙설축제가 개막된다고 하여 가족과 함께 와보게 되였습니다. 조선족풍격의 형형색색의 조각들이 너무 생동하고 마음에 와닿는것 같습니다”라고 기뻐하였다.
이날 연길시민들은 불꽃연회, 다채로운 축제문예공연을 관람하고 빙설조각들을 감상하면서 화려하고 즐거운 2015년 마지막밤을 보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