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1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7일 서울 바비엥호텔에서 5박6일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에 거주하는 동포 언론인 50여명이 참석, 한인 언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들은 특히 8일에는 재외선거 심포지엄을 열어 12월 대선에서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9일에는 한국어 보급의 효과적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10일 제주도로 이동, 제주도가 주관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설명회에 참석하고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한언은 초기 40여개 회원사에서 출발해 32개국, 63개 도시, 130여개 한인 신문과 방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상ㆍ하반기에 국내에서 한인언론인대회와 워크숍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