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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막…17개국 40명 참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4.28일 20:33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장마리아 회장

"한글 세계화에 앞장…차세대 동포 언론인 양성" 다짐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회장 장마리아)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박노황)와 함께 주최하는 2015년 춘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글 세계화, 대한민국 세계화'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재외동포 언론사 발행인과 대표 등 40명이 참가했다. 세계한언은 세계 32개국, 63개 도시에서 우리말 매체를 운영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이다.



이날 개회식은 장마리아 회장의 대회사, 박노황 사장의 환영사,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김정수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의 축사, 유재훈 재미한인물리학자협회장에 대한 세계한언 자문위원 위촉장 전달, 연합뉴스 사장 주최 환영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마리아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인 언론은 세계적 차원의 변화로부터 밀려 큰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생각을 바꾸고 방식을 바꾸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분명히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시대적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과감한 혁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 회장은 이어 "한글 뉴스 콘텐츠로 세계를 담아내는 한편 다양한 언어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인 언론인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어와 현지어에 능통한 차세대 언론인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노황 사장은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는 이제 각국의 한인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매체를 아우르는 단체로 성장해 모국과 거주국 한인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사장은 "그러나 동포 언론사들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른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동포사회의 세대교체로 인한 수용자 감소 등으로 엄혹한 시련을 겪고 있다"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와 시청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과감한 혁신과 도전을 시도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앞서 세계한언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4가 국도호텔에서 특강 순서를 마련했다.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을 비롯해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김진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팀 서기관,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개회식에서는 세계한언의 새로운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세계 주요 도시의 뉴스와 정보를 한글에 담아내 위치 기반으로 보도하는 뉴미디어 시스템, 홈페이지(www.okmedia.or.kr) 업그레이드, 각국 한인 학생 기자 양성 등이다.

참가자들은 29일 오전 전라남도 완도군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간다.

완도에서는 현장에서 완도군 페이스북을 방문해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거주국으로 돌아가서는 현지어로 완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완도 특산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세계한언과 완도군청이 체결한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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