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어린 자녀 얼굴에 갑자기 생긴 점, 빼야 하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0일 08:42
자녀 얼굴에 없던 점이 생겼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다. 점을 빼자니 행여나 피부에 문제가 될까 조심스럽기도 하다. 피부 전문가들은 "어린나이에 점을 빼게되면 피부에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사춘기 이후에 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헬스조선]점은 사춘기 이후에 빼는 것이 좋다. 성장기에 점을 뺄 경우 피부에 흉터가 생길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점은 '모반세포'라는 점 세포가 모여 생기는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같은 점처럼 보이지만 점 세포가 피부에 위치한 것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경계성 모반은 진피와 표피 경계 부위에 모반세포가 모여서 생긴 경우다. 대개 1~5mm 담갈색에서 흑색의 평편한 반점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털이 없다. 경계성 모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피부 깊숙이 이동해 복합모반이나 진피내모반으로 변하기도 한다.

복합모반은 점 세포가 표피와 진피의 경계 부위에 집단을 형성하고 있고 일부는 진피내로 들어가 있다. 표면은 매끈하거나 사마귀 모양이고 거친 털을 가진 경우도 있다. 진피내모반은 모든 점 세포가 피부 속 깊이 진피에만 위치해 있다. 주로 성인에게 있으며 대개 볼록 올라온 반구형이고 색깔은 피부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하고 자주 털이 나 있다.

◇어린이 점, 언제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후천적으로 생긴 어린이 점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강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보기에 좋지 않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미용적인 목적으로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레이저를 이용해 점을 뺀다면 사춘기 이후에 받는 것이 좋다. 사춘기 이전에 레이저를 받으면 피지선의 발달이 덜 되어 있어 시술 후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져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점을 제거한 후에는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 제거 부위에 재생 테이프를 붙인 후 약 4~5일 동안은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의 이용은 삼가야 한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하루 2~3차례 항생제 연고를 발라 주도록 하며, 재생 테이프를 뗀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상처 부위의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0%
10대 0%
20대 2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0%
10대 0%
20대 2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