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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길림성 훈춘시 경신습지는 또다시 철새떼를 맞이했다. 진귀하고 멸종위기종인 기러기와 두루미 등 수십만마리의 철새떼들이 먹이를 찾아 날아온다.
길림성 동부 두만강 하류에 위치한 훈춘시는 중국과 러시아, 조선 3국 린접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통상구 도시다.
해마다 3월이면 수많은 희귀종 철새들이 8000여헥타르에 달하는 훈춘시 경신습지에서 서식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60여종의 새들가운데 30여가지는 국가 2급 보호조류이다.
훈춘시는 다년래 생태환경건설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삼림자원보호를 강화했다. 그리고 야생동물자원을 파괴하는 불법행위를 엄하게 단속하고 야생동물보호 선전교육과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