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1월 홍콩의 소매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6.5% 하락했으며 연속 11개월째 하락했다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밝혔습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와 업계는 홍콩 자체의 브랜드를 내와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홍콩 소매업, 관광업에 대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홍콩 소매산업이 지속적으로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매 산업의 실업률도 4.8%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브랜드 총상회가 홍콩이공대학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홍콩 소매업의 판매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원인은 임대료가 높고 내륙 시장에 과도하게 의지하고 또 관광객들이 사치품을 많이 구입하던 데로부터 일상용품 구매로 소비패턴을 바꾼 것 등이었습니다.
쇼핑 천국이라고 불리우던 홍콩의 우세가 환율 등 원인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관계자들은 관광객들 마음속의 홍콩 모습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오진국 홍콩 브랜드 총상회 창회 회장은 "자유행을 확대하면 눈앞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만 자기 물건을 팔려면 자체의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홍콩으로 와서 홍콩의 물건을 사려 한다. 그런 쇼핑 천당을 만든다면 소매업은 오래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스니다.
소매업종 관계자들은 홍콩의 소매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 대해 특별행정구 정부, 업계 그리고 관광, 음식, 호텔 등 관련 업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