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배우 송혜교(34)가 톱스타의 품위에 어울리는 행보로 찬사를 받고 있다.
4월 11일 한 매체는 송혜교가 최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광고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송혜교는 미쓰비시(三菱) 자동차의 중국 CF 모델을 제안받았으나, 출연을 거부했다고 티브이데일리가 전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전범 기업이다. 이에 송혜교 측은 전범기업의 모델이 될 수는 없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같은 날 오후 송혜교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스타들이 거액의 출연료에 눈이 멀어 부적절한 판단으로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