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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도쿄재판 및 세계평화 국제학술 포럼’ 상하이서 개최

[기타] | 발행시간: 2016.11.13일 10:21

[촬영/페이신(裴鑫)]

[신화망 상하이 11월 13일] (우샤(吳霞) 우쩐둥(吳振東) 기자) 2016년은 극동국제군사재판(즉 도쿄재판) 개정 70주년을 맞는 해이다.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學)에서 주최하고 상하이교통대학 도쿄재판연구센터와 인문학원에서 공동 담당한 ‘2016도쿄재판 및 세계평화 국제학술 포럼’이 상하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뉴질랜드 등 국가에서 온 25명의 권위 있는 국제 법학가와 역사학가들이 포럼에 참가했다. 이틀동안 지속된 이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부동한 학문,분야 시각으로 부터 반세기 전에 열린 국제재판이 어떻게 오늘날의 국제사회에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전개하고 ‘전쟁과 평화’란 영원한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했다.

도쿄재판 경력자이고 재판 당시 중국검찰팀 통역 겸 검찰관 비서를 담당했던 가오원빈(高文彬) 교수가 포럼에 참석하여 “도쿄재판은 문명을 수호하는 재판이 었습니다. 저는 올해 95세 입니다.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하고 진상은 추호의 왜곡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그 어떤 행동과 시도도 모두 성사할 수 없으며 정의는 필히 사악을 이겨낼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오원빈(高文彬) 교수

도쿄재판은 1946~1948년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죄행을 묻기 위한 심판이었고 유일한 A급 전범 재판법정이었다. 이번 재판은 2차 대전 후, 아태지역에 설치한 B,C급 전범 재판법정과 함께 전쟁 후에 수립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온 아태지역의 질서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관건적인 법적토대로 되었다.

장제(張傑) 상하이교통대학 총장 겸 중국과학원 원사는 “인류 국제사법 분야의 선도적인 실천으로서 도쿄재판과 유럽의 뉘른베르크재판은 인류가 비참한 전쟁을 거친 후, 전쟁을 도발한 자를 심판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시도하는 자를 단념시키고자 하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며, “현재 세계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지역적 충돌과 긴장한 분위기는 우리에게 전쟁이 결코 멀리 가지 않았음을 깨우쳐 주고 있어 ‘평화’는 지금도 모든 사람이 추구하고 갈망하는 바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런 배경 하에, 도쿄재판과 세계평화를 논의하는 것은 엄숙한 학술적인 의제 뿐만 아니라 시대의 발전과 밀접히 연관되는 핫 이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일본 교토산업대학 세계문제연구소 소장 토고 카즈히코 교수

이번 포럼에서는 ‘도쿄재판과 전쟁 후 국제법의 발전’, ‘도쿄재판과 전쟁 후 국제질서의 수립’, ‘도쿄재판과 세계평화’, ‘B,C급 전범 심판의 의미’, ‘도쿄재판: 역사자료와 연구’ 등 5대 주제를 둘러싼 6차례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미국, 일본, 영국, 뉴질랜드 등 나라의 권위적인 국제법 전문가와 역사학자들이 도쿄재판의 법적 근거, 법적 사실, 역사자료와 국제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과학적인 발언과 자유논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논의 내용에는 도쿄재판의 평화에 반대한 죄, 전쟁범죄, 개인책임 등 구체적인 문제와 도쿄재판 후의 국제관계, 도쿄재판과 근대 국제법의 발전 등 중대한 의제가 포함된다.

유명한 화가 리빈(李斌)의 긴 두루마리 벽화작품 <도쿄재판>도 포럼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구상부터 기본 완성할 때까지 1년 남짓한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전시할 편폭은 전체 작품의 일부분이며 400*800센치 크기다. 화가는 많은 문자자료와 사진자료를 토대로 당시 도쿄재판의 현장화면을 생동하게 재현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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