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 납부..日국회의원 63명 집단 참배

[기타] | 발행시간: 2017.08.16일 09:18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오전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대리인 시바야마 마사히코(柴山昌彦)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공물 대금을 납부했다. 시바야마 보좌는 아베 총리로부터 “참배에 가지 못해 죄송하다. 제대로 참배하길 바란다”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취임 다음해인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후 후폭풍이 거세게 일자 이후 매년 패전일에 공물료를 내고 있다. 다만 시바야마 보좌가 전한 아베 총리의 발언은 예년보다 수위가 높아진 것이어서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총재특별보좌가 “공물료를 내고 참배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만 말했다.

한편 이날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63명은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했다. ‘여자 아베’로 불리는 우익 정치인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전 방위상,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자민당 간사장대행, 대중적 인기가 높은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 등도 참배에 동참했다. 신사 안팎에선 정치인과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를 두고 찬반 단체가 집회를 열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 구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 추도사에서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만 말했다. 1993년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총리 때부터 역대 모든 일본 총리가 언급해 왔던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일본의 가해와 반성’을 5년째 생략한 것이다.

한편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추도사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과 함께 향후 전쟁의 참화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는 것을 절실히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패전 70주년을 맞아 처음 사용한 ‘깊은 반성’이라는 표현을 3년 연속 쓴 것이다. 헌법 개정 등 우경화 행보를 보이는 아베 총리에게 지속적으로 주의를 촉구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버려질까봐 두렵다더니" 김승현 딸 수빈, 20대 초반에 결혼 전제 교제

사진=나남뉴스 탤런트 김승현의 딸 수빈이가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자친구를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결혼 상대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수빈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김승현은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청순 미모 폭발" 성동일 딸 성빈, 폭풍성장 근황 사진 또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MBC '아빠 어디가'에서 치명적인 장난꾸러기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성동일 딸 성빈 양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성동일 아내 박경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쿨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고삐 풀린 것처럼 연기”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고백

“고삐 풀린 것처럼 연기”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고백

배우 장다아(22) 6인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19)의 친언니 장다아(22)가 유튜브 채널 ‘낰낰’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장다아는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부터 장원영의 친언니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큰 화제를 몰고 다녔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