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또현의 련쇄강진에 따른 가옥파손 및 여진공포로 12만명가량이 대피소생활을 하면서 빈집털이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첫 강진 이후 구마모또현 지진피해지역에서 빈집이나 점포에 들어가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훔쳐간 사례가 14건 접수됐다.
대피소에서 돈이 될만한것이 들어있는것으로 보이는 사람의 가방을 잡동사니가 들어있는 가방과 바꿔치기하는 수법, 일본식 숙소인 려관(旅館)을 돌며 현금이나 귀금속을 쓸어담아가는 수법도 있었다. 스마트폰도 범행대상에서 례외가 아니였다.
경찰은 피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순찰에 들어갔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귀중품 관리 및 문단속강화에 나서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