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으로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7일, 세계 각지에서 온 약 1000 명의 유학생이 베이징언어대학에 모여 오대주의 다양한 민족 문화와 이국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베이징언어대학이 해마다 한 번씩 가지는 세계문화축제 및 캠퍼스 오픈데이입니다. 세계 93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유학생 대표가 특색 있는 민족 복장을 입고 춤 추고 노래 불렀습니다.
학교의 운동장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대양주 이렇게 대주 별로 5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이색 복장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면서 이국의 풍토와 인정을 알아보고 각 국의 문화를 체험하노라면 마치 대학 캠퍼스에서 세계일주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교육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을 찾는 유학생 수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 2014년에 비해 2만581명이 늘어 증가폭이 5.46%나 되었습니다.
더린 베네수엘라 유학생은 "한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히는 언어의 하나로 한어와 중국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야 독일 유학생은 "한어에는 짙은 문화적 정취가 담겨져 있으며 고사성어나 한자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며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독일에 중국어과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향후 더 많은 외국인이 중국어를 배울 것으로 예상되며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