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회장 리란) 9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5주년 기념행사가 5월 14일, 교문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한복패션쇼, 장끼자랑, 전통례법 표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9주년 및 애심여성문화원 5주년을 뜻깊게 맞이했다.
북경조선족여성들은 협회의 각항 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사명감을 갖고 사랑과 지성을 겸비한 신세대 여성의 리더십을 보여줄뿐만아니라 애심여성이라는 이름으로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왔다. 또한 애심여성문화원을 설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북경에 거주하는 조선족 독자들의 민족도서 구입난을 해소하고 민족문화전승발전에 기여하고저 북경지역에서 민족출판사의 조선문도서를 대리 판매하는 등 우리 민족문화의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성들은 소통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공동발전을 꾀하려는 공동한 꿈이 있었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협회의 일원으로 남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진,글 김경희
조글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