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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다 10초간 호흡 끊기면 '수면무호흡증' 의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25일 13:00
코골이는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특히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호흡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는 단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한 증상으로 나뉘는데, 호흡 정지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단순한 코골이는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호흡 시 공기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기도 진동이 발생해 생긴다. 이 경우, 코를 고는 동안 호흡이 정지되지 않는다.



[헬스조선]코골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반면, 수면무호흡증일 경우, 10초 이상 호흡이 끊어진다. 1시간에 5회, 혹은 7시간 동안 30회 이상 무호흡 현상이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목젖이나 인두(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소화기관) 주위의 근육이 이완돼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히거나 진동하는 경우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면, 호흡을 제대로 못 해 밤마다 혈액 속의 산소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진다. 이때 심장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점차 무리하게 운동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심혈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뒤척임이 심해지며 발차기 등 수면 중 움직임을 보여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진다.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되면 주간 졸음, 집중력 감소, 발기부전 등 다양한 증상을 비롯해서 협심증, 부정맥,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건강상 문제는 물론 생활의 질까지 낮아질 수 있어 원인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면리듬 앱이나 코골이 앱 등 다양한 모바일 앱들이 개발됐다. 이러한 앱들은 일시적으로 수면 리듬을 파악하거나 코골이의 정도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에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제안할 수는 없다. 수면무호흡증이 이어질 경우 본인에 맞는 치료법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찾아야 한다. 널리 알려진 치료법으로는 체중조절,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구강 내 장치 치료, 공기를 불어 넣어 원활한 호흡을 유지해주는 지속양압치료, 수술 치료 등이 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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