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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짱, 이제부터 출발길에 올라 - 전문가와 학자들, 시짱 평화 해방 65주년을 말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25일 09:15

(흑룡강신문=하얼빈) 65세의 츠단왕무(次丹旺姆) 노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일어나 버터차를 마시고 참파를 먹은 후 라싸(拉薩) 포탈라궁(布達拉宮) 뒤편에 있는 룽왕탄(龍王潭)공원에서 아침 운동을 했다. 그 시각, 공원에는 이미 궈좡춤(鍋莊舞)을 추거나 태극권, 검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또한 포탈라궁으로 가는 길에는 신도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노인이 태여난 해에 시짱은 평화적으로 해방됐다. 1951년 5월 23일, 중앙인민정부와 시짱 지방정부는 시짱의 평화 해방방법에 관한 협의를 체결하고 시짱의 평화 해방을 선포하고 외부 세력이 시짱을 중국으로부터 분렬하려는 계획을 분쇄했다.

  새로운 시짱은 이제부터 출발길에 올랐다.

  이로써 시짱 -하늘과 “가장 가까운” 토지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사회제도가 역사적인 도약을 실현하고 경제사회는 전면적인 발전을 실현했으며 국민들의 생활이 대폭 개선되고 민족 단결이 끊임없이 공고화됐다.

  주리자뤄(助理扎洛) 중국 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소장은 평화 해방 전 시짱의 많은 재부들은 소수 귀족과 승려, 농노주의 손에 장악되고 보통 주민들의 교통, 생활용수, 의료 등 보장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으며 특히 농목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 해방 후, 특히는 근년래 중앙에서의 투자가 끊임없이 커지면서 시짱의 개혁 발전 혜택이 전체 농목민 군중들에게까지 미치고 군중 생활조건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 씨장 도시 주민 1인당 실소득은 25457위안이고 농목민들의 1인당 실소득은 8244위안으로서 증가속도가 모두 중국에서 앞자리를 차지했다.

  예전에 주민들이 외출하는 주요 교통수단은 말이었는데 현재 농목지역은 점차 자동차로 대체됐다. 자뤄는 2015년 시짱 창두(昌都)시 카눠(卡若)구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4개 촌에서 50% 이상의 가정에서 자가용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개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 나취(那曲)지구 자동차 보유량이 6만대에 달하고 창두시는 3만대, 라싸, 르카쩌(日喀則), 린즈(林芝) 등 지역의 농목민과 주민들이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더욱 높다.

  “생활수준의 제고는 나로 하여금 더욱 많은 정력을 들여 나 자신에 신경쓰고 더욱 많은 금전을 투입하여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밀수 있게 했다.”고 츠단왕무 노인의 딸인 줘까(卓嘎)가 말했다.

  이에 대해 창줴줘마(倉決卓瑪) 시짱자치구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깊이 실감하고 있다. 여성문제 연구 전문가로서 창줴줘마는 시짱은 평화 해방과 민족 개혁을 겪고 여성 권익을 보호하고 남녀 평등을 촉진하는 일련의 정책 법률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시짱은 변강 민족지역으로서 사회를 다스리는 면에서 그만큼 복잡성과 특수성을 갖고 있다. “수십년간의 노력을 거쳐 시짱의 법률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완벽화 됐으며 정부관리부문 및 군중들의 법치의식도 모두 현저하게 제고됐다.”고 볜바라무(邊巴拉姆)가 말했다.

  새로 태여난 시짱은 65년이란 우여곡절과 변천의 세월을 거쳤다. 앞으로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의 새로운 역사적인 길에서 시짱 각 민족 인민들은 드높은 정신면모로 더욱 휘황한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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