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아동 6명 중 1명이 비만…韓日보다 '심각'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6.19일 12:13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 아동 6명 중 1명이 비만으로 한국, 일본보다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중국건강촉진교육협회가 발표한 '2015 청소년 건강체중관리조사보고'를 인용해 "평균적으로 중국 아동 6명 중 1명이 비만으로 개발도상국의 평균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특히 청소년 비중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20%, 중학교 30%, 고등학교 40%로 성장할수록 비만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国家卫生计生委)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중국 아동은 발육 면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5~5.5세 아동은 지난 40년 사이에 남아와 여아의 체중이 평균적으로 3.70kg, 3.28kg씩 각각 늘었으며 신장도 8.0cm, 8.2cm씩 컸다.

특히 도시와 농촌 아동간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4~5세 아이는 지난 1975년부터 2015년 사이에 남아는 4.0cm에서 0.6cm, 여아는 4.3cm에서 0.4cm로 대폭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평균 수치와 중국 아동을 비교해보면 도시아동은 몸무게가 평균치보다 0.1~1.2kg 많고 키는 0.5~2.1cm 컸으며 농촌아동은 몸무게가 0.3~0.9kg 많고 키는 0.3cm~2.1cm 컸다.

관련 부문은 이같은 비만 아동 증가 원인에 대해 경제성장에 따른 풍부한 음식섭취로 인한 영양과잉, 텔레비전과 아이패드(iPad) 등 시청으로 인한 옥외활동 시간 감소, 아이가 비교적 통통해보여야 건강해보인다는 전통적 관념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아동비만 문제는 심각한 수준으로 20세 이하의 중국 남자 중 23% 가량이 비만 또는 과체중이며 여성의 비중은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한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보다도 높은 것이다.

연구부문은 "아동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심각하다"며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7%
30대 1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