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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의 "중국 거지떼설" 위챗 타고 일파만파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19일 21:05
송영선 전 국회의원이 국내의 종편 방송사인 JT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중국거지떼설"이라고 중국인을 폄하하는 막말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한국 국회의원까지 했던 정치인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발언할 정도로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방송은 무작위 대중을 상대로 하는 대중매체이다.

아직 덜 성숙한 아이들도 아니고 잡상인들이 장사를 하는 시장판도 아니다. 그런데 차마 입에 담지못할 막말을 한다는 건 어처구니가 없는, 상식 밖의 인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송영선 전 국회의원의 말 한마디가 SNS를 타고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전역으로 전파되고 있다. 그렇잖아도 한중간 양국 관계가 사드문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마치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막말을 하는 것은 전문가는 커녕 성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녀의 막말은 오히려 한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국가 이익을 갉아먹는 좀비와 같은 것이다.

송영선은 정치자금을 요구해서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불명예 정치인이다. 공공방송에 출연할 자격도 없는 인물이다.

국내에는 비단 송영선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럴듯한 직위로 포장된 사회적 공인들이 무개념의 말을 생각없이 뱉아서 사회적, 국제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대사회는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급변하는 물살을 타고 새로운 세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터키 쿠데타가 실패한 원인이 SNS의 영향력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해외에 있던 터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거리로 나가서 쿠데타를 저지하라고 하자 지지자들이 거리로 나가서 탱크조차 저지했다.

중앙텔레비전방송사를 장악했던 쿠데타 세력은 SNS를 전혀 의식도 못하고 있었다.

대중이 참여하는 SNS 모바일 미디어는 국경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대중기자들도 특종을 터뜨리려 두 눈 부릅뜨고 먹거리를 찾는다.

세계는 위성지도로 오픈되고 인간사회는 대중기자로 오픈되고 있다. 더 이상 가릴 수도, 감출 수도 없다.

일국의 위정자는 국제사회를 의식하며 언행을 삼가해야 하는 시대이다. 후진국일수록 국가적, 민족적 감정에 쉽게 포로가 된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위정자 및 관료들이 그 어느 시대보다 중요한 시대이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 인물이 막말하고 이를 여과없이 방송한다는 건, 출연자도, 방송사도 비난 받아 마땅하다.

김병묵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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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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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까지 지냈단 사람이 저 지경이면 뭐가 더 말이 필요합니까. 헛소리 하는것도 그렇고 근데 .. 그 막말 방송에 나올수가 있다니.. 어이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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