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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행패 중국동포 내쫓는 과정에 뇌출혈… '과잉진압 논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10일 10:42
경찰이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던 중국동포를 내쫓는 과정에서, 이 중국동포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중국동포는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밤 10시16분께 팔달구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A씨(49)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매산지구대 직원들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 경범죄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20여분 뒤 매산지구대 출입문을 세게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 당시 지구대에는 경찰 6명과 임의 동행자 5명이 조사를 받고 있었지만, A씨는 아랑곳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관 3명이 A씨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A씨가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다쳤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뇌출혈로 판명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의식을 되찾고 있으나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어려운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매산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조사는 끝마친 상태로 A씨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당시 이곳을 지나던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를 찾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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