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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대규모 '조선족 민속풍 정원' 건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5.21일 10:59
민속문화·전통음식 체험…8월부터 시범운영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조선족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조선족 민속풍 정원'이 건설돼 오는 8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길림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정원은 연길 모아산 일대 7만㏊에 전통한옥, 민속문화, 전통음식, 레저·오락, 농경, 광장 등 9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됐다.

  전통음식 구역에서는 된장, 김치, 막걸리 등을 직접 담그고 제조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연길에서 맛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대거 입주해 냉면, 떡, 보신탕 등 향토음식을 판매한다.

  민속문화 구역에서는 전통 혼례를 비롯한 판소리, 서예, 전통 악기 등을 선보이고 그네, 씨름 대회 등이 수시로 열린다.

  전통한옥 구역에는 연변주 각지에 있는 100 년 이상 된 9채의 전통한옥을 옮겨와 본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각각의 한옥에는 지역, 건축시기, 집주인의 생활 경력 등에 대한 설명을 게시해 생활상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거주 체험용으로 제공하는 한옥구역은 따로 마련돼 한옥의 푸근하고 정갈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조선족 민속풍 정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라져 가는 다양한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복원함으로써 조상의 지혜와 삶의 모습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주는 올해 자치주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상품 개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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