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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60인]세계 항천령역을 놀라게 한 조선족과학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09.08.13일 09:48
[공화국창립60돐 기념 특별기획 60주년에 만나본 60인] - 기획보도(18)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유일한 조선족원사 강경산 만나본다



강경산(姜景山) 프로필:

1936년 2월 8일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

1962년 구쏘련 레닌그라드 우리아노브 전공학원 졸업

1981년―1983년 미국에서 미크로파원격기술 연구

현재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원 공간과학과 응용연구센터 연구원, 총공정사, 학위위원회 주석, 학술위원회 주임, 국제구아과학원 원사, 국제COSPAR중국위원회 위원,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 중국과학원 달탐사공정응용총체부 총설계사, 863항천령역 전문가위원회 고문.

■ 세계항천과학령역 및 언론계 진동

■ 《미크로파 달》은 앞으로 인류가 달 우주를 연구하는데 획기적인 의의

■ 전학삼은 편지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독창적인 성과》라고 높이 평가

《미크로파 달》 인류 달연구에서 획기적돌파

지난달 중국의 CCTV는 뉴스프로에서 장장 십몇분의 시간으로 강경산원사의 《미크로파 달》을 소개하였다. CCTV뿐만 아니라 해내외 각 주요매체들에서 거의 동시에 이 중대한 사건을 보도하였다. 이는 강경산 원사의 새로운 연구성과의 중대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중국달탐사공정 부총설계사이며 중국과학원 달탐사공정응용총체부 총설계사이며 국가863항천령역 전문가위원회 고문이며 중국조선족중 유일한 원사인 강경산의 《미크로파 달》(微波月亮)이 세계항천과학령역 및 언론계에 커다란 진동을 일으켰다.

강경산은 우리나라 달탐사공정중 국제상에서 제일 먼저 미크로파탐측기술을 응용하여 달의 궤도우에서 달표면에 대하여 감측하는 방법을 제기, 사용하였고 이 항목의 수석전문가를 담임하였다. 강경산과 그가 이끄는 과학소조는 이 계통의 감측결과에 근거하여 세계적으로 제일 먼저 《미크로파 달》을 구축하였고 일련의 리정표적의의를 가지고있는 원시창신성과를 획득하였다.

《2009년 달탐사 및 지학과학세미나》에서 강경산은 그가 그려낸 《미크로파 달》을 처음으로 세인에 과시하였다. 《상아1호》 위성에 탑재한 미크로파탐측의기가 전송한 수치에 근거하여 그려낸 《미크로파 달》은 지금까지 우리 인류에게는 미지의 세계였던 달뒤면의 지질상황을 반영하였고 실제탐측수치에 근거하여 달 토양층의 평균두께가 5~6메터이고 헬륨3의 함량이 100만톤 가까이에 있다고 추정하였다.

이는 미국 《아폴로》 우주비행선이 달에서 가져온 견본품에 근거하여 달표면의 헬륨3 저장량이 100만톤 내지 500만톤 사이라는 추정보다 더 명확하였다. 강경산의 《미크로파 달》은 앞으로 인류가 달을 연구하고 우주를 연구하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고있다.



월구의를 설명하고있는 강경산원사. 강경산원사의 달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35여년 지속되였다. 앞으로 계속 연구를 멈추지 않을것이라 한다.

중국 항천원격탐측기술의 창도자 개척자

강경산은 우리 나라 항천원격탐측기술 창도자의 한사람이고 미크로파원격탐측기술(微波遙感)의 주요개척자이며 우리 나라 미크로파원격기술 및 리론체계에 대하여 중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1973년에 강경산은 처음으로 미크로파원격탐측계획을 제기하였고 1975년 중국원격탐측기획회의를 소집하고 전학삼의 지도로 미크로파원격탐측을 추진하였다.

강경산은 우리 나라 7.5, 8.5 국가과학기술공관에서 원격공정전문항목을 합작주최하였고 원격기술기초시설을 건립하였으며 그 응용을 추동하였다.

강경산은 미크로파원격탐측을 처음으로 신주4호에 탑재하였고 이는 중국위성미크로파원격탐측 령의 돌파를 가져오게 했다.

2008년 5월 강경산은 미크로파원격탐측기를 성공적으로 기상위성에도 탑재하였고 이제 2년후에 발사하게 되는 해양위성2호에도 미크로파원격탐측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1986년부터 우리 나라 원격감측자연재해기술계통을 연구하였고 자연재해실시감측의 원격정보를 건립하여 우리 나라 돌발성재해감측의 정확성을 대대적으로 제고하였다. 저명한 과학자 전학삼은 강경산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의 연구성과는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독창적인 성과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의 첫 인공위성연구발사에서 골간역할

1957년 쏘련이 세계에서 첫번째로 인공위성을 발사하고 뒤이어 미국이 1958년에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세계는 우주공간연구시대에 진입하였다.

당중앙과 모주석께서는 우리 나라에서도 인공위성을 발사해야 한다고 지시하였다.

당시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연구는 공백이나 다름없었고 쏘, 미의 봉쇄로 참고할수 있는 자료도 없었다. 그리고 경제가 락후하고 공업기초가 박약하였다.

《조건이 없으면 창조하여야 한다. 우리 힘으로 만들자.》

상급에서는 강경산을 공정조 조장으로 임명하고 인공위성발사준비로 되는 공간탐측로케트발사에 관한 중대한 연구과업을 맡겼다.

강경산은 연구소조를 이끌고 밤낮으로 자료를 찾고 실험을 했다. 수많은 실패를 겪고나서 끝내 과제를 해결하고 중국 첫 인공위성발사를 위해 큰 공헌을 했다.

중국공간과학연구령역에서 혁혁한 전공

우리 나라 첫 인공위성의 연구제작으로부터 시작하여 강경산은 선후로 여러개 응용위성탐측계통의 연구제작에 참가하였고 우리 나라 위성, 유인우주비행, 달탐사공정 3대 리정표적의의를 갖고있는 령역에서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의 연구성과는 국가과학기술진보 특등, 1등, 2등상을 수여받았고 부위급 특등, 1등, 2등상 등 여러 가지 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국가유인우주비행돌출공헌》 상장과 《유인우주비행증헌재기금돌출공헌상》, 《863계획돌출공헌상》, 《863계획 15주년 선진개인》상, 《첫 달탐사공정 돌출공헌자》상 등을 획득하였다. 그는 많은 석사연구생, 박사연구생과 과학기술골간을 양성하였고 론문 200여편을 발표하였으며 전문저서도 발표하였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공이...》 전학삼 모르교수 그리고 달이야기를 해주신 어머님



도사 모르교수와 함께.

강경산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에는 혼자만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여러 면의 도움이 아주 컸다》고 말한다.

전학삼은 처음부터 강경산의 연구과제에 대하여 많은 지지를 해온 분이고 여러 모로 도와주고 서신거래를 하면서 그의 사업을 지지했다.

1981년 강경산은 《중국에 조건이 없으니 미국에 가서 공부하라》는 전학삼의 제의로 미국에 가서 연구를 하게 되였다. 강경산은 미국 캔사스대학에 가서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과학자이며 미크로파원격측정기술의 창시인인 모르교수와 함께 연구사업을 하게 되였다.

강경산은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에는 모르교수의 도움이 아주 컸다고 하였다. 미국에 거주하는 2년 남짓한 사이에 강경산은 선후로 16편의 론문을 발표하였고 미국의 유명업체로부터 고급연구원으로 특별초빙까지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미국에서의 연구를 마치고 돌아온 강경산은 미크로파원격탐측 기술계통, 리론계통을 건립하였다.

《과학기술은 한사람의 힘으로 완성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강경산은 또 전체 연구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에는 단체의 힘이 아주 컸다고 하였다.

강경산은 또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에는 가정의 지지가 아주 중요하였다고 하였다.

《연구사업을 하자면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고 모든 정력을 몰두하여야 한다. 만일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다면 사업의 성공이란 있을수 없다. 어머님으로부터 나의 형제, 처자에 이르기까지 나에 대한 도움은 무한한것이다.》

1936년 2월 8일, 강경산은 길림성 룡정시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났다. 다섯살나던 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혼자서 5남매를 키우셨다. 어머니는 강직하고 근로하며 지식이 있는 녀성이였다. 강경산원사는 지금도 어릴적 어머니가 해준 달나라의 이야기가 기억에 생생하다고 한다. 어릴 때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는 달이 무엇인가? 달에는 무엇이 있는가?...하고 달나라에 대한 환상에 빠지곤 했다고 하였다.

그런 어릴적 환상이 이제는 현실로 변해가고 그 또한 달연구령역에서 정상급에 이르렀다.

현재 강경산원사는 핸드폰벨소리도 《반달》노래, 강원사의 달사랑을 족히 보아낼수 있었다.

강경산원사는 또 북경대학제1병원에서 부원장으로 있는 부인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아들, 딸을 혼자 키우다싶이하였고 말할수 없이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문화대혁명때 강원사는 조선, 쏘련 특무로 투쟁을 받아 로동개조를 내려갔다. 그 어려운 시기 부인은 시종 강경산의 옆에서 묵묵히 그를 지지하였고 정신적으로 아주 큰 지지를 주었다. 당시 그런 시련과 모욕에 못이겨 자살의 길을 택한 과학자들도 더러 있었다.

그리운 고향진흥에 힘을 보태고 싶다

고향을 얘기하노라면 강경산원사는 무한한 그리움에 잠긴다. 특수한 령역에서 사업하는 신분이 특수한 강경산원사는 어디로 가나 호위가 배동하였고 또 어디를 함부로 다닐수가 없다.

지금까지 강경산은 연변에 두번 가본적이 있다. 2000년 금방 원사로 된 후 당시 연변자치주 주장인 남상복의 초청으로 한번 갔고 200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50주년에도 간적 있다. 강경산은 《상아1호》 발사후 연변조선족자치주 등개서기 , 리룡희주장이 련명으로 축하서신을 보내온 이야기를 하면서 《언제든지 힘과 조건이 된다면 고향건설에 이바지하고싶다》고 하면서 앞으로 자주 련락을 가지기를 바랐다.

강경산원사는 연변지역의 인재류실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인정하면서 고향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항목을 인입하고 정책적으로 부축하여 경제를 발전시킨다면 자연히 인재를 흡인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연룡도 경제일체화 진척을 가속화하고 훈춘지역개발을 가속화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과학으로 빈곤을 부축하는 강도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고향건설을 추진하는데 기여하고싶다고 하였다.

더 많은 조선족 항천인재가 나오길 기대

강경산은 《항천령역에서 활약하고있는 조선족이 적지 않다》고 하면서 리상영, 우병희 등 조선족과학자들을 렬거하기도 했다.

강경산원사는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가의 이런 민족정책이 있었기때문에 이런 민감하고 기밀적인 령역에서 조선족인재들이 활약껏 발전할수 있고 오늘의 원사가 나올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또 《현재 중국에는 우주항공령역에 종사하고있는 조선족이 적지 않은데 나이도 비교적 젊은 편》이라고 하면서도 40대-60대사이의 조선족 항천인재 단층현상에 대하여 아주 가석하게 생각하면서 많은 조선족 젊은 인재들이 용솟음쳐나올것을 희망하였다.

젊은 세대들에 대한 조언



강경산원사 사무실에서 원사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인민넷 김홍화기자(오른쪽)와 본사기자

기자가 젊은 조선족세대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해달라고 청구하자 강경산원사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국가와 인류의 수요를 위해 일하고 어디까지나 사회수요를 자기의 연구목적으로 한다. 사회수요를 탈리한다면 아무 일도 성사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반드시 리상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 리상이 없는 사람은 송장과 다름없다. 특히 젊은이들은 꼭 자기의 리상을 수립하여야 하며 그 목표를 향하여 분투하여야 한다.》

《젊은이들은 근면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나는 선천적으로 총명한 사람이 아니다. 오늘의 성과는 남보다 배로 노력하고 간고분투하여 이루어진것이다. 나의 일생경력을 볼 때 항상 불순과 역경이 순조로움과 순경과 동행하였다고 본다.》

《우리는 반드시 사회의 수요를 자기의 수요로 하고 노력하여야만 성공할수 있다. 개인의 인격소질을 제고하는데 공을 들이고 항상 남을 많이 생각하고 배려해주어야 한다. 매개인은 사회의 일원이기때문에 사회수요를 탈리한다면 일생 성과를 거둘수 없다.》

편집/기자: [ 장춘영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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