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계절로는 이미 초가을에 접어들었지만 8월의 오후 무섭게 내리쬐는 햇볕은 너무나 뜨겁다. 40도 가까이되는 미사일 발사 훈련장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중국 로켓군 ‘상규(常規) 미사일 제1여단’에 복무 중인 여군들의 모의훈련(미사일 발사 임무)이 폭우 속에서 진행됐다. 미사일 발사차량이 거대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대원들은 신속하게 진지를 확보하고 대비태세를 취했다. 매서운 눈빛으로 목표물을 응시하는 이 건장한 대원들은 모두 여군이다.


어두운 저녁 희미한 불빛 아래 정확한 타격을 해야한다. 무더위 속에 무거운 방독면과 화생방보호의를 입고 사막에서 훈련에 임한다. 악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로켓군 ‘상규 미사일 제1여단’은 2011년 말에 최초의 ‘여자 미사일 부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창립됐다. 몇년 동안 해당 부대는 로켓군의 대형 훈련들을 여러 차례완벽히 완수했고 훈련 현장에서 3종류의 미사일 10여 발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번역: 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