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개학에 일신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리정출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령도선생님들이 방학동안 매일과 같이 학교에 출근하면서 학교 건물 전체를 새롭게 회칠하여 산뜻한 새옷을 갈아입히였다.
건물 밖은 벽돌색과 흰색을 어울리게 색칠해 교문에 들어서면 새건물같은 참신한 느낌을 주었고 교실안과 복도벽은 흰색을 올려 한결 깨끗하고 환했다. 그리고 복도바닥과 교실바닥에 연한 노란색 타일을 깔아 깨끗하고 안온한 느낌을 안겨주었다.
한결 산뜻하고 정갈해진 공부환경은 새로운 한학기의 출발선에서 신들메를 조이는 사생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봄의 기상을 안겨 주었다.
개학초부터 깔끔한 옷차림으로 생기발랄한 학생들을 품에 안고 있는 녕안시 조선족소학교는 생기넘치는 찬란한 웃음을 짓고 있다.
/황향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