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국제경제
  • 작게
  • 원본
  • 크게

리커창 "외자진입 분야 갈수록 확대될 것"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9.23일 11:43

[CCTV.com 한국어방송]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뉴욕) 20일 저녁 뉴욕경제클럽, 미중관계전국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해 축사 및 문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리커창 총리의 축사 및 답변 내용이다.

  현 세계 경제의 침체와 지정학적 정치 충돌로 인한 기복 등의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요인 속에서 동일한 지구촌 국가들은 자국 일에만 몰두할 수 없다. 세계와 적극 융합한 중국 경제의 경제 성장속도가 비록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경제 성장속도 6.7%를 유지했고 이는 경제총량이 10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국에겐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중국 경제의 6%~7% 연간 성장률은 연간 GDP 8000억 달러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등 경제국가의 경제총량에 해당한다.

  중국 경제는 왜 반드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해야 할까? 13억 인구를 가진 중국은 매년 도시 신규 노동인구가 1400만 명에 달하고, 빈곤 인구도 5000여 만 명이나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중국 경제는 왜 중고속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까? 경제구조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면서 전통 생산력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동력도 적극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30여 년간 중국이 거둔 엄청난 발전성과는 개혁개방 덕택인데 지금의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도 마찬가지로 개혁개방에 달렸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45년 전 방중 당시에 중미 무역은 거의 제로 상태였다. 하지만 45년 후인 현재 양국 무역액은 전 세계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중미 경제총량도 전 세계 3분의 1일을 차지한다.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규모가 이처럼 크다보니 일부 이견과 마찰은 당연히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양국의 공동이익이 오해나 이견보다 훨씬 앞선다. 현재 진행 중인 양자 투자협정 협상은 양국 상공업계에 상호 개방과 투자를 한층 확대하겠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측이 실무적이고 융통성있는 태도로 중국과 함께 노력해 높은 수준의 윈윈적 양자 투자협정을 체결할 수 있길 희망한다. 양국은 무역과 인적 왕래를 더욱 확대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킴으로써 양국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중국의 발전은 여전히 외자와 선진기술 및 경영이념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24년 연속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 개도국으로 여전히 외자 유치의 핫플레이스다. 중국은 개방을 점차 확대하는 과정에서 외자 진입 분야도 갈수록 확대하고 개방의 문도 점점 크게 열 것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38%
40대 25%
50대 0%
60대 13%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13%
30대 0%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7년째 기러기 아빠" 윤다훈, 부인·딸·손녀 '캐나다 뒷바라지'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카페는 아무나 하나" 이동건, 제주도 '사업 도전' 2억 대출 충격

사진=나남뉴스 배우 이동건이 드라마 업계 불황을 언급하며 제주도 카페 창업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카페 창업에 나선 이동건의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동건은 진지하게 카페 창업에 대한 열정을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둘이었지만 혼자였다" 고현정, 재벌家 정용진과 '신혼생활' 최초 고백

사진=나남뉴스 배우 고현정이 신세계 회장 정용진과의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브이로그를 올리며 신혼 생활을 회상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여러 행사장을 오가며 바쁘게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