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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 지닌 라마불교의 전통미, 그 보기 어렵다는 모래단성

[기타] | 발행시간: 2016.10.31일 10:21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31일] 라마불교에는 라마불교만의 일종의 독특하고 섬세한 종교예술이 하나 있다. 라마불교 승려들은 매번 대형 법회가 열리는 날에 수백만 가지의 모래알로 환상적이고 기의한 불교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는 바로 모래단성(壇城)이며 해당 작업은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10월 24일 라싸(拉薩)시의 한 탕카[唐卡, 장족(藏族)의 특수한 그림으로 불경 이야기나 장의약(藏醫藥) 지식 등을 내용으로 함] 갤러리에 펼쳐진 모래단성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종교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단성은 화려한 모래알로 만드는 작품이며 엄격한 비율, 구조, 내용 등을 잘 조합해 만들어진다. 먼저 윤곽을 만들고 가운데서부터 작품을 만들어간다. 주변의 거리를 재고 점점 바깥쪽으로 모래를 뿌려가며 작품을 완성한다. 단성에는 모래 말고도 핸드페인팅, 목조각 등 제작 방식이 사용되기도 한다.


2,500여 년 전 부처는 제자들에게 모래단성 제작 방법을 가르쳐주었고 모래단성은 점차 종교예술로 발전해왔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인도에서 시짱(西藏)으로 전파됐고 현재까지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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