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오전,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가동 및 훈춘시중점항목 시공의식이 훈춘시 장춘구아집단쇼핑중심항목 현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가동의식은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리룡희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길림성당위 당무위원, 연변주당위 서기인 장안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역경제사 부사장 류신란, 성당위 상무위원이고 부성장인 진위근, 훈춘시당위 서기 왕경우가 각급 정부를 대표하여 연설하였다.
이들은 연설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건설에 대한 희망과 구체 요구를 제기하고 훈춘시의 시범구건설에 대해 태도표시를 하였다.
이어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정부 상무부주장인 풍군과 중국농업발전은행길림성분행 행장 리덕휘가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와 중국농업발전은행길림성분행의 전략합작협의》를 체결하였다.
이번 가동식 및 중점항목 시공식에는 20여개 항목이 포함되였는데 길림성당위 서기 손정재, 성당위 비서장 방리, 장안순, 진위근, 왕경우 등 성, 주, 시 지도자들과 장춘구아집단 리사장 조화평 등 기업인들이 가동식 테이프를 끊었다.
[배경자료]
◇ 1991년 10월 24일, 유엔개발계획서에서는 두만강지구를 중점개발항목에 넣고 훈춘시를 중심으로 한 다국자유무역구를 건설하여 구역간 각국 합작을 추동하기로 했다.
◇ 1992년 3월 9일, 중국 국무원에서는 훈춘시를 진일보로 대외에 개방하는 변경도시로 비준하고 그해 9월에는 훈춘변경경제합작구를 국가급개발구로 비준하였다. 국무원에서는 또 2000년 4월 27일에 훈춘출구가공구 설립을 비준하고 2001년 2월 1일에는 훈춘중로호시무역구 설립을 비준하여 훈춘시로 하여금 중국에서 유일한 《삼구합일》(변경경제합작구, 출구가공구와 호시무역구) 지구로 되게 하였다.
◇ 2005년 제1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 이래 두만강지역 합작개발 형세는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는바 중, 로, 조, 한, 몽, 일 등 성원국들은 모두 개발과 합작의 력도를 강화하였다.
◇ 2009년 8월 30일, 중국정부는 《장길도를 개발개방선도구로 하는 중국두만강지구 합작개발 계획요강》을 비준하였다.
◇ 2012년 4월 13일 국무원은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건설을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하고 길림성 훈춘시에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를 설립하는데 동의했다.
편집/기자: [ 김태국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5-29 21: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