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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야 반대" 맞불집회...충돌 우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9일 00:20
"대통령 하야 반대" 맞불집회...충돌 우려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예정된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이른바 맞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특히 오늘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인근까지 행진도 한다는 계획이어서 양측 간의 충돌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지난 12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보수단체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영환 / '올인코리아' 대표 : 민주적으로 선출된 박근혜 대통령을 아무런 죄도 없는 최순실을 이용해서 축출하려는….]

당시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 일대에 나타나 집회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오늘 더 큰 반대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주최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적어도 5천 명에서 만 명까지 참여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신용표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중앙부회장 : 박사모뿐만 아니라 현 보수들이 그동안 목소리를 안 내고 두고 봤는데, 너무 왜곡되고 잘못돼서 참다 참다 일어서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 총집결한 뒤 3~4시쯤부터 서소문까지 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안진걸 /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광화문까지 안 오신다면 다행이지만, 또 시청 부근에 와서 충돌이 있을 수 있잖아요. 경찰이 철저하게 충돌을 막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양 측 모두 평화시위를 강조하고 있지만 자칫 집회가 과열될 경우 돌발상황이 발생할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끼리 접촉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등 경찰력을 동원해 최대한 충돌을 막기로 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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