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조선족장기대회”연길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1일 09:28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민속문화 발전 큰 희망

  장기연구회 발족 전통문화 연구 플랫폼 마련

  여성들도 가세 민속장기 중시도 날로 높아져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윤운걸기자=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회장김송국) 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석양홍로인조선족장기구락부와 중국조선족장기연합회에서 주관한 "연변농상은행컵 중국조선족장기대회”가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수반으로 하는 길림성,흑룡강성,료녕성 26개팀의 장기선수 294명(프로조 64명,아마추어조 86명,소학생조 120명,중학생조 16명,여자조 8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길시신흥소학교에서 있었다.


  개막식에서 김송국 회장은 “연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의 전국성 조선족장기대회는 전국각지의 장기선수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조선족청소년들의 장기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전통민속문화보급과 발전을 위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라고 했다.

  특히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연변농촌상업은행,연길시신흥가판사처,연길가야하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우진마트,한성호텔,연변세진식품유한회사,연길시 동북아호텔 등 유수의 단위들에서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 굉장히 고맙다고 김송국 회장은 말했다.


  경기결과 소학교조 1등에는 리준곡,2등에는 김정령(흑룡강성 밀산),3등에는 김건호.중학교조 1등에는 권기철,2등에는 최준(밀산),3등에는 강국화(밀산).아마추어 성인조 1등에는 김철수,2등에는 마영호,3등에는 김길진.여성조 1등에는 김춘숙,2등에는 강춘월,3등에는 리선희.프로조 1등에는 정국봉,2등에는 이세민이였다.

  흑룡강성은 소학조5명,중학조5명, 이렇게 10명 선수와 프로조 4명이 참가했다.

  흑룡강성 학생들은 개인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따냈을 뿐만아니라 밀산 조선족학교(9년일관제)는 단체 1등을 했고 프로조는 단체 5등,개인전에서 흑룡강성의 김호철이 4등을 했다.


  그젯날 연변에서 산발적이고 지역적인 조선족장기시합을 많이 치렀지만 이렇게 전국성적인 장기시합을 치르기는 이번에 처음이고 또 사상 처음으로 사단법인 “연변조선족장기문화연구회”(이하 연구회)가 발족되여 이제부터 중국 동북3성의 장기동호인들과 깊은 뉴대를 형성하는데 훌륭한 플랫폼을 마련하게 되였다.

  2014년에 9월에 연변민정국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이 연구회는 조선족장기의 과학연구,교류합작,장기의 보급 및 제도관리를 취지로 두고 있다.이 연구회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조선족장기문화의 교류와 협조를 바탕으로 전국각지의 장기협회와 손잡고 정기적인 시합을 펼치게 되고 조선족장기문화의 과학적인 연구사업을 밀고 나가며 조선족장기 지도,선수,심판원 등의 등급제도와 관리제도를 제정한다.

  이 연구회는 설립이래 선후로 장기고수들을 연길시연남소학교, 연길시제5중학교,연길시제10중학교 연길시신흥소학교 등 조선족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장기를 배워주는 등 후대양성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조선족장기선수들을 조선 라선시에 파견해 국제장기시합을 치렀고 또 심양에서 열린 조선족장기경기에 연변선수들을 파견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류상룡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은 “기타 민속들이 우리의 주위에서 많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전통민속놀이인 장기는 지금 전국각지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데 특히 후대들속에서 장기배우기 열풍이 일어나 굉장히 고무된다”라고 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