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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제자 양성소, ‘소리 없는 미용실’

[기타] | 발행시간: 2016.12.02일 13:51

천쥐롄(陳菊連, 오른쪽) 씨가 미용실에서 수습생에게 커트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머리를 다 자른 손님이 수화로 천쥐롄(陳菊連, 오른쪽 첫 번째) 씨와 수습생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천쥐롄(陳菊連, 오른쪽 첫 번째) 씨와 현재 그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의 수습생들이 가게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일] 올해 54세인 천쥐롄(陳菊連) 씨는 장시(江西)성 슈수이(修水)현 ‘화양녠화(花样年華)’ 미용실의 주인이다. 일반적인 미용실과는 달리 그의 미용실 직원들은 모두 청각장애인이다. 2006년 영업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10년의 세월 동안, 천쥐롄 씨는 총 237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1990년, 천쥐롄 씨는 선전(深川)에서 미용 기술을 배운 뒤 현지 미용 기술 교육센터에서 강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미용 기술을 배우러 찾아오는 청각장애인을 자주 접한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 미용실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천쥐롄 씨는 특별히 반 년의 시간을 들여 간단한 수화를 배웠다. 지금, 천쥐롄 씨의 제자들은 저장(浙江), 장시(江西), 광둥(廣東)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천쥐롄 씨는 보다 더 큰 규모의 미용실과 교육 기관을 열어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삶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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