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형군특약기자=지난 18일 오후, 상해의 청포구에 위치한 상해신화구락부 훈련장에서 상해인성팀과 상해위너스팀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상해에는 현재 SANAYI팀, 즈텅루팀, 연변일중팀, 삼보팀, 카리스마팀, 심합팀, 송화강팀, 백의연합팀 등 7개 팀 외 일전에 연변축구(상해)팬클럽 산하에 새로 설립된 상해인성팀까지 합하여 모두 8개의 축구애호가 팀이 정기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연변축구(상해)팬클럽은 100년 전인 1917년 상해에 세워졌던 상해인성소학교를 기념하고 상해에서 민족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팬클럽 산하 축구팀 명칭을 상해인성팀으로 명명하였다.
추운 겨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창한 날씨를 맞이하여 진행한 이번 친선경기에 상해인성팀에서는 김영복, 김길수, 정림호, 리광, 박호, 최일, 로룡호, 최일남, 현호걸, 김송호, 전기스, 서걸, 김웅파, 김철, 라성균, 김성주 등 선수가 출전하였고 상해위너스팀에서는 김광수, 이충붕, 전계명, 박우, 계림, 이흠, 김민호, 장성환, 김영학, 최용남, 최성동, 이춘국, 신동일, 박룡걸 등 선수가 출전하였다.
친선경기는 30분씩 4라운드로 나뉘여 진행되였고 경기에서 상해인성팀의 최일, 김성주 선수, 상해위너스팀에서는 박용걸, 김영학, 전계명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며 경기 결과, 새로 설립된 상해인성팀이 상해위너스팀에 여러 꼴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