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패스트푸드의 섭취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있어 건강에 적색불이 켜졌다.
콜레스테롤이란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의 세포막과 지단백,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성분 중 하나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많아지게 되면 혈관을 막히게 만들어 동맥경화와 같은 무서운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우선 고지방, 고열량의 음식 섭취를 최대한 삼가야 하며 잦은 음주 역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이때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2010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는 ‘양파가 콜레스테롤 저하에 미치는 효과’ 논문을 통해 양파의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연구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양파를 꾸준히 복용시킨 뒤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LDL콜레스테롤이 87%나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양파의 효능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보다 쉽고 간단하게 양파를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양파즙이 인기다. 하지만 양파즙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구매 전,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양파즙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양파즙들은 양파를 뜨거운 물에 달여 진액을 얻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경우 양파 껍질과 같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들은 제품에 담기지 않고 그대로 남겨져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양파는 알맹이보다 양파 껍질에 60배 정도 더 많은 케르세틴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양파즙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양파를 껍질째 통째로 갈아 사용하는 분말액 방식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양파를 초미세분말로 갈아 양파 껍질의 효능까지 다 볼 수 있는 제품으로는 전통건강식품 브랜드 더작의 ‘유기농 양파眞’이 대표적이다.
더작 관계자는 “양파 껍질의 효능까지 모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말액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유기농 양파眞은 합성 첨가물을 일절 배제하고 충남 홍성과 경북 상주 등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국내산 양파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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