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또 스모그,북경 등 30개 도시 경보 긴급대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1.15일 16:31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수도권에 또 다시 스모그가 강타했다.

지난주 잠시 잠잠하던 스모그는 14일부터 이미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뒤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중국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환경당국에 따르면 이미 심각한 대기오염이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산둥(山東)성, 산시(山西)성, 허난(河南)성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 서부 내륙 일부지역도 심각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스모그는 17일을 가장 심해졌다가 오는 19일께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환경당국은 이날 현재 이미 30개 도시가 긴급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시, 허난(河南) 정저우(鄭州) 등 14개 도시가 1급인 스모그 적색 경보를 발령했고 산둥성 지난(濟南),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등 12개 도시가 최고 등급 바로 아래(2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했다.

15일 정오(현지시간) 기준으로 지역별 공기질량지수(AQI)는 베이징은 59로 상대적으로 양호했지만 신장자치구 우자취(五家渠)는 최고인 500을 기록하는가 하면 산시성의 숴저우(朔州)와 타이위안이 각각 358과 266을 기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오염' 수준을 보였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스모그가 극심한 지역에 13개의 단속반을 파견, 위성관측 등 새로운 방식으로 오염유발 기업과 긴급대응 체계를 제대로 운용하지 않는 지방정부 감시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겨울 들어 극심한 스모그가 부쩍 자주 발생한 데다 오랫동안 지속돼 주민들의 정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마스크쓴 베이징 시민[AP=자료사진]

중국 기상도[중국중앙기상대 캡처]붉은색 부분이 스모그 발생지역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신간 추천회 장춘에서

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개막, 이날 오후 2시, 연변인민출판사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주제출판 성과인 《장백고향정-상해 지식청년 길림에서》 신간 추천회를 개최했다. 길림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정협 문화문사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북국 춘성에 모여 도서박람 성회를 함께 즐기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정식 개막 5월 17일, 중공중앙 선전부의 유력한 지도와 지지 아래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되였다. 성당위 부서기 오해영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