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시즌 동안 연변팀의 주장으로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잔류에 마멸할수 없는 공훈을 세운 최민선수가 갑급리그 심수가조업팀으로 이적했다.
1989년 7월 6일 출생, 182센치메터의 신장에 체중 82킬로그람의 수비형미드필더인 최민선수는 왕청현 태생이다. 왕청현제2소학교를 다닐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소학교를 졸업한후 최민은 훈춘시체육학교로 자리를 옮겨 축구기량을 닦았으며 그뒤 연변의 축구원로인 박만복감독이 세운 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3년가량 뽈을 찼다. 그러던 그한테 중국 축구무대에 발을 들여놓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청도중능 예비팀 모집시험에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하지만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
그해 연변에서 89년—90년에 출생한 선수들은 타지에 방출할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청도행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부풀어올랐던 꿈이 풍선터지듯 깨여지고 말았다. 1년간 집에서 휴식하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도 해보았다. 결국 그토록 애착이 갔던 축구만은 포기할수 없었다. 2005년 연변2팀에서 선수를 모집하게 되자 시험에 참가했고 합격되였고 윤명호지도의 문하생으로 되여 기량을 갈고닦던차 2007년 1팀의 부름을 받아 중국축구시즌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11-2012시즌 중경력범팀으로 자리를 옮겨 주력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2013년 7월부터 다시 연변팀으로 돌아온 최민선수는 줄곧 중앙수비수와 팀주장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