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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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패리스 잭슨은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인 마이클 잭슨의 사인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패리스 잭슨은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은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살해 당한 것"이라며 "가족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패리스 잭슨은 "이는 분명하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정황이 살해임을 가리키고 있다. 이 말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음모로 들릴 수 있겠지만 이 사건은 분명 계획된 것이었다"고도 말했다.
패리스 잭슨은 "나는 정말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이것은 체스 게임과 같다"며 "이 체스 게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어져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009년 6월 25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는 26일 새벽 숨을 거뒀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 LA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끝내 사망에 이르렀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사인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다섯 살 때 때부터 형제들로 꾸려진 그룹 잭슨 파이브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하던 중 1969년 음반기획사 모타운과 계약을 체결, 1971년 정규 1집 '갓 투 비 데이'(Got To Be There)를 통해 미국 메이저 대중음악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팝의 황제로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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