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지난해 아프간 민간인 피해 1만1418명…'사상 최악'

[기타] | 발행시간: 2017.02.06일 16:19

© AFP=뉴스1

2015년 대비 3% 증가…IS 테러·정부군 폭격때문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상자 피해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부분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이슬람국가(IS)와 이를 막기 위한 정부군의 공습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아프간임무지원단(UNAMA)이 6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는 3498명, 부상자는 7920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2015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전체 사상자의 약 3분의 1인 3512명(사망 923명·부상 2589명)은 아동이었는데 이 또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유엔은 "오랜시간 지속된 지상전 때문에 그 어떤 위해로부터 제외돼야 하는 민간인 보호구역으로 자살폭탄 공격 또는 시장, 주거지역 등을 표적으로 삼은 테러가 스며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아프간 민간인 사상자 수의 약 61%는 탈레반이나 IS 등 반정부 무장세력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반에 의한 사상자가 4953명으로 기록됐으며 IS의 공격에 의해 숨지거나 다친 민간인은 전년 대비 약 10배가 늘어난 899명에 달했다.

폭격이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도 사상 최고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군의 공습으로 인해 250명이 사망하고 340명이 다쳤다.

유엔이 아프간 민간인 사상자를 집계한 지난 8년 동안 총 2만4841명이 목숨을 잃고 4만5347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lchung@


출처: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