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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칠성스포츠센터 착공식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24일 09:16

청양에서 가장 큰 실내 8000제곱미터 스포츠센터 건설 현실화

70스포트센터 회원들이 박진희 회장을 중심으로 승리 V자를 그리면서 창공을 나르는 기러기 모양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구정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2월 13일, 칭다오농업대학 맞은켠 장성로옆에 위치한 대형건물앞에서 요란한 폭죽소리와 함께 축포가 연신 터졌다.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가장 큰 실내 8000제곱미터 스포츠센터 건설을 목표로 하는 칭다오 칠성건강구락부의 착공의식이 시작된 것이다.

  칭다오칠성(七星)건강구락부는 1970년 출생 개띠동갑출신 50여명이 인당 최저 1만 위안이상 투자하여 합계 400만 위안을 모아 설립한 유한회사이다.

  칭다오 70모임은 허다한 모임이나 단체와 다른 독창적인 생존모식을 택하던 중 클라우딩펀드(众筹)방식으로 전망이 밝은 스포츠분야에 투자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70모임 박진희 회장과 이인식, 김천익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알선하에 칭다오농업대학 부근의 8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건물을 임대하기로 확정짓고 지난해부터 준비사업을 착실히 해오다 이날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된 것이다.

  센터내 시공에 참여하는 각종 인테리어 업체들은 모두 공개입찰방식으로 공정하게 선택하였다.

  착공식 첫날 쟁쟁한 경쟁사들을 뚫고 전기 및 조명업체로 낙찰된 칭다오 싸이고(赛高)상무유한회사 김해일 사장이 현장에서 착공식을 주도했다. 김해일 사장은 이 공사가 금년도 회사의 첫 오더라면서 70멍멍이들의 기를 받아 회사 모두가 대박날 것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했다.

  착공식에 모여온 30여명 회원들은 승리의 V자 형태로, 창공을 힘차게 날아예는 기러기모양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두손을 창공을 향해 활짝 벌려 합성으로 ‘칠성스포츠센터 대박-대박-대박-‘을 연발, 구호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이어 실내로 이동하여 박진희 회장, 최금화 여성 회장, 칠성스포츠센터 양춘산 총경리 등 3명이 순리로운 착공을 의미하는 뜻으로 망치로 바닥을 힘차게 내리치는 의식을 진행했다.

  오는 4월말에 인테리어가 마감되는 칠성스포츠센터내에는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각종 운동기구시설이 구전히 갖추게 될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을 점점 중시하는 현시대에서 청양구 나아가서 전체 칭다오의 조선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최대 명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에서는 벌써 센터내에 사무실을 차릴 계획이다.

  칭다오한성식당 김천익 사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오찬회동에서 박진희 회장은 착공식이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해준 이인식, 김천익, 최금화씨와 센터의 일을 위해 휴일이 따로 없이 수고해준 양춘산 총경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후 빨리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말과 같이 한마음 한뜻을 변함없이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최금화 여성 회장도 앞으로 회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말고 합심하며 금전적인 보수보다 70모임이 칭다오 민족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운영해나가자고 발언했다.

  일년계획은 봄에 있다고 한다. 70스포츠센터가 정월대보름이 지나자마자 착공식에 돌입하면서 70모임 회원들의 특유의 단합심과 순발력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4월말에 공사가 끝나는 청양구에서 가장 큰 실내 체육장, 벌써부터 오픈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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