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유통/소비자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김치 맛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26일 15:35

[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인은 생김치보다 익은 김치를 좋아하며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김치보다 약간 더 맵고 조금 더 단 맛의 김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김치연구소는 대중국 김치 수출이 재개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거주 중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김치 인식 및 기호도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김치의 숙성정도와 매운 맛 정도가 다른 중국김치, 우리나라 숙성김치, 미숙성김치, 매운맛김치 등 4종류를 준비해 평가한 결과, 현지인들은 "숙성김치의 맛이 가장 조화롭다"며 "다만 단맛, 매운맛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국내 거주 1년 미만의 중국인들에게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국내 유통중인 김치와 비교할 때 염도는 유사하나 약간 더 맵고 조금 더 달아 중국인 중 베이징, 상하이 소비자가 우리나라 소비자에 비해 조금 더 맵고 단 맛의 김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이징보다는 상하이 지역이 매운맛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 패키지 평가 결과는 항아리, 병, 파우치 형태 순으로 선호했고 구매의향 역시 같은 순이었다.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은 영화나 TV, 중국 마트 내 진열된 제품을 통해 김치를 주로 접하고 김치구입시 '좋은 원료' 및 '건강'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김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중국인들이 국내 생산 숙성김치를 선호하면서 조금 더 달고 더 매운맛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토대로 업계에서 수출하고자 하는 주력지역에 따라 김치의 맛을 조절한다면 조금 더 선호도가 높은 김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21%
30대 43%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0%
30대 7%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아직도 중국에 미련을 못 버렸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