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연변대학교 제1기졸업생선배님들:
세월은 류수와 같아 지난 세기 40년대 말 해방전쟁의 포연이 채 가시지 않은 연변땅에 연변대학교이 고고성을 올린지도 어언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당시 연변대학의 제1기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안고 간고한 창업의 나날을 이겨냈습니다. 올해 우리는 자랑스러운 우리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돐과 함께 연변대학교 제1기 학생들의 뜻깊은 졸업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빛나는 60주년의 전통과 휘황한 성취를 돌아보고 앞날의 새로운 대발전, 대번영을 위하여 2012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연변대학 제1기 졸업생 졸업 60주년 동창회를 개최하여 모교의 전체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연변대학 제1기입학생들은 재학시절 학업에 정진하고 부단히 노력, 분투하여 국가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였고 《립지(立志), 근면(勤奋), 단결(团结), 창의(创新)》이라는 훌륭한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오늘 학교는《진리(求真),선행(至善), 융합(融合)》의 교육리념을 앞세우고 새로운 창의의 길로 달음박질하고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제1기 졸업생선배님들을 모교에 모셔 당신들이 이룩한 명예와 전통이 후배들에 의하여 계승되였고 발전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보이고저합니다.
개교 63년이래 연변대학은 초창기에 비해 천지개벽의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선후로 두차례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모범집단》의 영예를 수여받아 당의 우수한 민족정책을 구현하는 중요한 본보기로 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변대학은 캠퍼스확장공사를 통해 신구캠퍼스가 조화를 이룬 아름답고 현대화된 캠퍼스를 이룩하였습니다.
연변대학은 또한 길림성직속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가《211공정》중점건설대학에 선정되였고 국가《서부개발》중점건설대학과 길림성과 국가교육부에서 공동으로 건설하는《성부공건(省部共建)》대학으로 선정되여 개교 60여년래 가장 번영하고 발전하는 력사적 단계에 처해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모교에 다시 오셔서 기억속의 소박한 교정이 현대화된 청사로 바뀌우고, 낡고 비좁은 캠퍼스가 와룡산기슭의 백화만발한 아름다운 캠퍼스로 확장되고, 그때 손수 심었던 어린 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 모습들을 확인해주시고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을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존경하는 선배님들, 모교는 따뜻한 품을 활짝 열어 그대들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뜻깊은 날 함께 할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연변대학교 제1기 졸업생 졸업 60주년 동창모임 준비위원회
2012년 5월 10일
연변대학 제1기 졸업생 졸업60주년 동창모임 련락방식
련계인: 리원백(李沅柏), 왕홍국(王洪国)
련계전화: (0433)2732524 , 2733017
련계주소: 길림성연길시 공원로 977호 연변대학교우총회
吉林省延吉市公园路977号 延边大学校友总会
우편번호: 133002
대학 정문
종합교수건물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