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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답: 중국의 칠레 ‘경제단일화’ 회의 참석이 전달하는 중요한 메시지

[기타] | 발행시간: 2017.03.16일 15:13
[신화망 베이징 3월 16일] (리제(李潔) 기자)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윤번제 의장국인 칠레의 초청으로 중국 정부 남미사무특별대표 인헝민(殷恒民) 대사는 대표단을 이끌고 14일~15일 칠레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경제단일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중국 대표의 이번 회의 참가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번 회의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TPP탈퇴를 선언해 지역무역협력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면서 관련 국가들은 새로운 무역 협력 루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칠레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가 향후 관련 국가들의 상호 작용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바라는 남미 국가의 염원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아태지역 경제단일화 고위급 회담에서는 무엇을 논의하는가? TPP에 대해 중국은 어떤 입장이었고, 변화가 생겼는가? 중국은 이번 회의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가?

이번 회의에서는 무엇을 논의하는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남미 국가들은 광활한 아시아로 눈을 돌려 더 좋은 경제협력을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삼아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칠레가 적당한 시기에 아태지역 경제단일화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것은 아태지역과의 융합 발전을 강화하길 바라는 남미 국가의 바람을 보여주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는 태평양 동맹과 아시아·태평양국가가 아태지역경제단일화에 관한 고위급회의로 아태지역 협력의 다음 단계 업무에 대해 의견을 교류할 것이라며 이는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회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TPP에 중국은 어떤 입장이었고, 변화가 생겼는가?

과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TPP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은 아태지역 경제단일화와 역내 무역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하는 무역 배치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중국은 관련 무역 배치 간의 상호 촉진해 ‘파편화’가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 하고 경제무역 배치가 정치화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작년 11월 트럼프가 미국은 TPP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히자, 일부 TPP 회원국들은 중국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미국의 TPP 탈퇴는 아태 경제무역의 주도권을 중국에 순순히 넘겨주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아시아태평양 FTA는 정치화되어서는 안되고, 각 측이 지나치게 지정학적인 정치적 시각으로 FTA를 따지고 해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위 주도권에 대해 중국은 아태지역의 일은 아태지역 국가가 상의해서 처리해야 하고 한 국가의 말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태지역의 경제무역 규칙은 관련 각 측이 평등한 협상을 통해 함께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화춘잉 대변인은13일 TPP문제에 있어서 중국측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다시 강조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 어떤 기대를 걸고 있는가?

현재, 중국을 포함한 지역 각 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실현과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과 역내 경제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남미 국가들은 북미,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았고,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내놓은 이민, 무역 등 관련 조치는 남미 경제에 비교적 큰 도전이 되었다면서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과의 융합 발전 강화를 바라는 남미 국가의 바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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