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달 하순에 중동지역과 유럽 여러개 나라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후 첫 출국 방문이 됩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지도자들과 테러조직 및 극단 의식형태 등 문제와 관련해 토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선후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를 방문해 양국 지도자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평화 진전에 관해 토론한다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성명은 중동 지역을 방문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바티칸시국을 방문하며 다음 로마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만나 다자 협력과 미국-이탈리아 양자 관계에 관해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그후 트럼프 대통령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나토정상회의에 참가해 유럽연합과 벨기에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지며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주에서 진행되는 7개국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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