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국무원신문판공청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무부 관련 책임자가 ‘일대일로’ 방안이 제기된 후로 연선국가의 경제무역 협력 측면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거두어 연선국가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구체적인 내용이다.
무역 측면에서도 중국-아세안 박람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중국-유라시아 박람회, 중국-아랍 박람회 등의 전시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일대일로’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했다. 2014~2016년 중국과 연선국가 무역 총액이 약 20조 위안에 달해 증가폭이 글로벌 평균 수준을 능가했다. 투자 협력 분야에서는 서비스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들이 연선국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2014~2016년 중국 기업의 연선국가 직접투자액이 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연선국가와 체결한 신규 해외도급사업액이 3049억 달러에 달한다. 아울러 외자 진입을 한층 완화하고 고표준의 국제경영환경을 조성하여 연선국가의 중국 투자를 유치했다. 해외경제무역협력구 건설 분야의 경우 중국 기업이 20개 연선국가에 56개 해외경제무역협력구를 세웠고, 현재 누계 투자액이 185억 달러에 달해 현지 국가에 11억 달러가 넘는 세수와 18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당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관련 부문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고의급 회의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정상포럼은 개막식, 원탁 정상회의, 고위급 회의 3개 주요 행사로 구성되며, 고위급 회의는 ‘1+6’ 형태로 한 차례 고위급 전체회의와 6차례 평행 주제회의로 구성해 국내외 인사들이 인프라, 산업투자, 경제무역협력, 에너지 자원, 금융협력, 문화교류, 생태환경 및 해상협력 8개 분야에 걸쳐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중 해외 인사가 850명으로 130여 개 국가와 70여 개 국제조직을 대표해 본 포럼에 참석하게 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5월 11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