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 (AIIB)의 연례 회의가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 (Sustainable Infrastruc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는 작년 여름 베이징에서 열린 창립 총회 이후에 중국 외지에서 가진 첫 번째 은행 이사회였다.
AIIB의 목적은 아시아 전역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제 표준에 따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투자를 우선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IB 진리췬(金立群) 회장은 "은행은 파리협약의 촉진자이자 지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회원들이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우리의 파이프 라인에는 석탄 프로젝트가 없으며, 환경 및 명성에 영향을 끼친다면 제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최국인 한국은 AIIB의 5번째 대주주이다. 또한 전쟁의 잿더미에서 4번째로 큰 아시아 국가로 경제를 건설 한, 인프라 개발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에 다가 가기 위해서는 무선 인터넷망의 접근성 향상, 사물 인터넷, 스마트 고속도로 등 새로운 ICT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 그래야만 아시아는 더 큰 성장을 유지할 수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World Bank)과 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과 같은 다른 다자간 개발은행에 비해 AIIB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은행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일부 추정치는 2030년까지 아시아에서 26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차이가 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난 주말에 아르헨티나, 마다가스카르 및 통가의 추가를 승인함에 따라, 조직은 현재 8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AIIB 총재는 은행 규모나 투자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프라 개발의 전반적인 통합이 궁극적으로 아시아와 그 이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