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왕의(王毅) 외교부장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과 제2회 중-캐 외무장관 연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동 자리에서 두 사람은 현재 양국이 훌륭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금의 기회를 잘 활용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기를 개척해나가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캐나다와 소통과 협력 강화해 양국의 전략적동반자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지속적으로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양국은 고위층과 각계 각층의 교류를 계속하여 유지하며 관련 대화메커니즘을 잘 활용하여 양국 관계의 전략 계획을 강화하고, 자유무역구 건설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호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밖에도 왕의 부장은 양국은 다국적 범죄 공동 타격을 목표로 부패 척결과 사법시행 협력을 확대하며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갈등과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는 다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제를 수호하고 글로벌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데 대해서도 제안했습니다.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양국의 관계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과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자유무역협정 협상 가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캐나다는 중국의 한 나라 정책을 견지하고 대만, 티베트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관심사를 이해함과 동시에 이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릴랜드 외무장관은 또한 중국이 세계 사무에서의 역할을 중요시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자유무역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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