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러시아가 시리아 내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향해 크루즈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
현지 RIA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중해에 위치한 해군 구축함 '어드미럴 에센'과 '어드미럴 그리고로비치', 크라스노다르 잠수함이 6발의 칼리버 크루즈 미사일을 시리아 하마스 인근 IS 기지를 겨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장관은 "지중해 동부에서 에센호와 그리고로비치호가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잠수함은 수중에서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IS 사령부와 무기 및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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