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공립병원개혁 총체계획에 따라 베이징시의 의료개혁 시범이 오는 7월부터 정식 가동하게 된다. 베이징시의 유이병원, 퉁런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이 이번 시범에 포함됐다.
베이징시병원관리국을 설립하고 약품 상여금을 취소하며 법인관리 운영메커니즘을 건립하는 등 베이징시의 병원개혁은 여러 차원의 메커니즘을 조절해야 함으로 의료개혁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공인돼 왔다.
베이징시가 이번에 5개 시범 병원에서 실시하게 되는 가장 관건적인 조치는 15%에 달하는 약품 상여금을 취소하여 시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향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개혁 후 베이징시의 의료보험자금은 해마다 약 13억 위안의 지출을 추가해야 하며 이로 인해 보통 환자들은 해마다 약 9억 위안에 달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한편 베이징시병원관리국은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이번 의료개혁 내용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 2일부터 5개 시범병원에 사회보험, 재정, 위생 등 부문의 전문가를 파견해 해당 문제를 해답하기로 했다. /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