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 조긍연감독.
오는 7월 1일 오후 4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심양체육학원경기장에서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심양심북팀과 격돌하게 된다.
매섭게 변하고 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의 완승이 예상된다.
심양심북팀의 전신은 천진윤우륭팀이다. 작년시즌 천진윤우륭팀은 연변팀과 1승 1무를 기록하였다. 올시즌 심양심북구락부는 슈퍼리그 진출목표를 세우고 거액의 자금을 들여 원 중국 국가대표팀 아리한감독을 초빙하여 7라운드까지 팀을 이끌다 성적부진으로 하차했다. 신임 리쟁감독도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하고 세번째로 황용감독이 14라운드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7000만원의 자금을 투자하며 슈퍼리그 진출목표를 세웠지만 14라운드까지 1승 6무 7패 승점 9점으로 순위 15위에 처해있다.
이에 앞서 심양심북팀은 26일 축구협회컵경기에서 최종 페널티킥 6대4로 상해신흠팀을 전승하고 축구협회컵 제4단계경기에 진출하였다. 반면 연변팀은 전부의 주전들이 26일 대련실덕팀과의 축구협회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하였다.
심양심북팀은 중원 사령관 진성선수가 중국축구협회에서 내린 징계 때문에 결장하고 U-22 아시아청년선수권 예선경기 출전으로 김경도선수도 불참하게 된다. 브라질적 허싸이(9번), 모로꼬적 무스타바(31번)의 공격으로 연변팀을 무너뜨리려 들고 크로아찌아적 다바츠(5번)선수로 연변팀의 공격을 막을것으로 예상되나 수비조직력면에서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현재 홈장 첫승을 거둔 연변팀은 조긍연감독의 의지로 팀워크가 단단해지고있으며 체력도 많이 올라가 있고 짧은 패스, 과감한 공간침투 등등 전술풍격이 팀에 정착돼가고 있어 감독진과 선수들은 이 경기에 대한 승전욕구가 강하다.
현재 체능이 80%이상 올라가 있는 연변팀이 한사람같이 똘똘 뭉치고 완강히 박투한다면 심양심북팀과의 경기서 완승하리라 짐작된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