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더운 날, 운동이 약 된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08일 09:17

무더위와 장맛비가 번갈아 지속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요즘이다.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 실제 '불쾌지수'가 상승한다. 불쾌지수는 1957년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이자 기후학자인 톰이 만들어낸 지수다. 불쾌지수가 70~75일 때는 10%, 75~80일 때는 50%, 80 이상일 때는 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

실제 기온, 햇빛, 습도, 바람 강도가 사람의 정신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원은수 교수는 "날씨가 기분 상태, 인지 기능, 범죄 성향 등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며 "2013년 사이언스 저널에는 기온이 오르고 강우량이 증가할수록 개인의 폭력성과 집단 간의 갈등이 증가한다는 내용의 논문이 게재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1~2월에 비해 7~8월에 폭행사고가 빈번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온과 습도가 높을 때 불쾌감을 느끼는 이유는 몸의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몸은 고온에서 체열을 발산하고 땀을 분비해 체온을 유지하는데,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면 발한기능이 떨어져 땀이 마르지 않아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탓에 불쾌감이 높을 때는 운동을 해야 한다. 원은수 교수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실외활동을 피하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과 운동량을 줄이는데, 이는 기분을 더 안 좋게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폭염 시간대를 피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운동을 하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안정되게 잠잘 수 있다"고 말했다. 저녁에 카페인이 든 음식을 삼가고 음주나 야식 등을 피하는 것도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