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는 전세계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판다의 외국팬들이다…… 중국의 국보 자이언트 판다는 줄곧 중국의 ‘우호대사’로 불려왔다. 최근 해외‘우호방문’ 중인 판다 대사들을 살펴보자.
오스트리아:
2017년 8월 7일, 오스트리아 빈 쉔부른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반(福伴)’(왼쪽)과 어미 ‘양양(陽陽)’이 생일 선물을 받았다. 7일, 빈 쉔부른 동물원은 암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의 한 살 생일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푸반’과 ‘푸펑(福鳳)’은 유럽 최초로 자연 교배를 통해 태어난 암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다. 이들이 출생했을 때가 공교롭게도 중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45주년이어서 이들의 출생은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라인홀트 미터레너 전 오스트리아 총리가 말한 것처럼 자이언트 판다는 오스트레일리아와 중국의 우호를 상징한다. (현 오스트리아 부총리는 세바스티안 쿠르츠) [촬영/신화사 기자 판쉬(潘旭) 촬영]
프랑스:
2017년 4월 14일, 프랑스 생애냥 보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歡歡)’이 대나무를 먹고 있다.
네덜란드:
2017년 8월 8일, 네덜란드를 여행 중인 자이언트 판다 ‘싱야(星雅)’가 4세 생일을 맞이했다. 네덜란드 레넨의 오우웨한즈(Ouwehands) 동물원에서 네덜란드를 여행 중인 자이언트 판다 ‘싱야’가 아이스크림케익을 먹고 있다.
멕시코:
2017년 7월 1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환환(雙雙)’이 대나무를 먹고 있다.
독일:
독일을 여행 중인 자이언트 판다 ‘멍멍(夢夢)’의 4세 생일 축하. 2017년 7월 19일,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멍멍’이 생일 케이크를 선물받았다.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주리나(竹莉娜∙Chulina)’가 처음으로 관객과 만났다. 2017년 4월 5일,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주리나’가 나무 뒤에 숨어 몰래 훔쳐보고 있다.
미국:
2017년 2월 21일 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寶寶)’가 미국을 떠났다. 미국 워싱턴 국립동물원에서 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가 나뭇가지 위에서 놀고 있다.
일본:
일본 도쿄 우에노(上野) 동물원은 2017년 6월 12일, 일본에 거류하는 중국의 암컷 판다 ‘선녀’ 가(일본 이름 전전(真真)) 당일 오전에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에노 동물원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아기 판다를 출산한 것이다. (기획/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