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잔류 희망에 불을 지필수있는 관건전을 놓치면서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가싶던 연변팀의 리그잔류 희망은 또 아득해졌다. 8월 19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 연변부덕팀은 제23라운드 강소소녕(13위 18점)과의 슈퍼리그 관건전역에서 0:4으로 홈장에서 대참패를 했다.
그러나 홈장팬들앞에서 참패라는 거대한 압력속에서도 주장 지충국을 비롯한 선수들은 이악스럽게 최선을 다했다. 팬들이 바라는 바는 결과는 어떻든 우리 선수들이 포기를 하지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김성걸 기자 찍음]
배육문 '내앞에선 한치의 양보도 없다'
공 하나도 놓칠수 없다 !
받아라! 항상 정열을 불태우는 '잇슈거' 황일수
멋지다! 가장 힘든때도 불굴의 투혼 주장 지충국
매운 고추 김파의 날카로운 돌파
사랑한다! 언제나 포기를 모르는 귀여운 표범 스티브
후~ 항상 포연이 자욱한 우리팀 후방
몸도 마음도! 홈장 참패에 다리는 천근무게
머리를 들어라! 패했지만 최선하는 그대들 자랑스럽다!
갈길은? 박하태감독 그 눈빛과 꾹 다문 입술....